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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 슈리글리/WHEN LIFE GIVES A LEMON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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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바탕에 커다란 노란색 레몬. 왼쪽 상단에 파란색 글씨로 "삶이 당신에게 레몬을 준다면(WHEN LIFE GIVES A LEMON)"이 쓰여 있다. 시선을 오른쪽 하단으로 옮기면 "레몬을 먹어 버리세요(YOU MUST EAT THE LEMON)"라고 예상치 못한 글귀가 쓰여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아래에 깨알같은 작은 글씨가 보인다. "몽땅 다요 그 껍질까지도(ALL OF IT INCLUDING THE SKIN)."
영국 출신, 데이비드 슈리글리(David Shrigley)의 그림이다. 유머와 장난스러움이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블랙유머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삶이 레몬을 준다면 통째로 먹으란다. 피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