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까지 내 버린 살인혐의로 김모 경위(57)가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이같은 사건을 저지른 김모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 경위는 지난 16일 오전 1시 30분경 광주 서구 금호동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아내(43세)를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모 경위는 특히 토막 낸 사체를 여러부문으로 나눠 비닐 봉지에 담은 뒤 집 근처 골목에 하나씩 버렸다는 진술을 함에 따라 경찰은 버린 사체를 찾는데 수사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18년 전 재혼한 이들 부부는 지난 8월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었고,당일에도 남자문제로 심한 언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모 경위는 검거당일인 19일 오전 11시40분경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혀를 깨무는 등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