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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이번 주말 전시·공연 풍성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20일
2024 구미아트페어 19일 개막
12/19~23일까지, 구미코
지역 예술인 미술작품 전시 및 판매


ⓒ 경북문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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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구미아트페어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된다.
구미아트페어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미술 트렌드를 체험하며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Seeing, Enjoying, Collecting’(보구, 즐기구, 소장하구)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96개의 전시·체험 부스에서 약 1,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아이들이 용돈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키즈 컬렉션’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해피 컬렉션 30만 원 전(展)’이 특별 코너로 마련된다. 또 시민들이 작가의 의도와 시선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일 4회 도슨트 투어(작품 설명 프로그램)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현희 구미아트페어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예술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도슨트 투어와 아이들이 용돈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예술의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중견작가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 봄`
12/19~23일까지 구미코 구미아트페어 행사장

ⓒ 경북문화신문
2024 구미중견작가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 봄'을 연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구미코 구미아트페어 행사장에서 열린다.
‘구미중견작가전’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시리즈 전시로, 올해는 장학상 화백을 초청해 그의 시선을 통해 본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장 화백의 작품은 우리나라 사계절의 풍경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구미 미술계 초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작가로서의 흔적도 함께 조명한다. (문의: 054-480-4566)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전 `코스모스 증인`
12/12~21일까지, 금오시장일대 및 구미청년상상마루

ⓒ 경북문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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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청년상상마루 제1기 입주작가전 '코스모스 증인'이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와 금오시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기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12명이 참여해 지역과 장소,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도시와 자연’, ‘시간과 매체’, ‘서사와 관계’라는 세 가지 주제로 조명한다.
'코스모스 증인'은 지역(구미)과 장소(마루)를 중심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상상하는 임의적 질서(cosmos)를 탐구한다. 특히, 전시는 구미청년상상마루 내부 공간뿐 아니라 금오시장 건물 외벽과 복도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협업한 작품 120점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작가와 주민, 창작과 생활의 교집합을 형성하며 지역 예술생태계의 다양한 관계를 다채롭게 엮어낸다.
피규어 제작과 캐릭터 콘텐츠 디자인을 해오고 있는 김경훈 작가는 전시에서 이순신 장군 피규어가 여러 거울을 마주 보는 공간을 구성했다. 뒷모습을 통해 영웅의 흔들리는 마음, 고뇌를 표현했다. 영웅의 뒷모습은 우리 모두의 모습이기도 하다.
△참여작가_김경훈, 김진아, 배태열, 변예찬, 석민경, 위정선, 윤수희, 이화영, 최규란, 최대광, 최선아, 최소정
△운영시간_10:00~18:00

연극 `율리에아씨`
12/19~21일까지, 공터다 소극장

ⓒ 경북문화신문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소극장 공터다(구미시 금오시장로4)에서 연극 '율리에아씨'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율리에아씨>의 주된 배경은 스웨덴의 여름 백야 축제이다. 백작의 딸인 귀족 신분인 ‘율리에’와 하인인 ‘쟝’, 그의 약혼녀인 '크리스틴'이 나오는 작품이다. 율리에는 철부지 천방지축 아가씨로 등장하지만 몰락하는 귀족 계급을 상징한다. 쟝은 권세에 굽신거리고 허영과 탐욕이 가득한 기회주의자의 인물로 분한다. 남과 여 사이의 관계, 귀족과 하인이라는 계급, 이상과 현실 등 하룻밤 사이에 이 모든 균형이 무너진다. 수많은 갈등 속에 고통받고 처절하게 망가지는 '율리에'의 모습을 보여주며 극은 점차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극 중 등장하는 인물들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욕망의 흐름에 그대로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에 대해서 화두를 제시하게 만든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황윤동 대표는 “백작과 하인이라는 율리에와 쟝의 신분처럼 무언가에 억압되어 있는 개인이 ‘성하절’ 축제를 맞이하여 자유로워지는 것처럼 각자가 어떤 계기로 자유로워지는 순간을 찾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누구나 자신만의 욕망이 있을텐데 그 욕망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고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는지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일반 20,000원 / 청소년 15,000원이다. (문의 : 054-444-0604)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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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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