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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을지역위원회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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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가수 이승환의 구미콘서트를 공연 이틀 전에 취소하자 이를 규탄하는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을지역위원회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구미시장이 직접 발표한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 취소 입장문을 보고 참담함을 느낀다"며 "어리석은 김장호 시장의 결정에 2024년 크리스마스를 상실감과 불쾌감으로 기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틀 동안 각각 10여명, 20여명이 참여한 13개 보수단체 집회 개최로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 간 물리적 충돌 우려된다"며 "무엇이 구미시장에게 구구절절 취소의 변을 늘어놓도록 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 "국민의 힘도 참여한 윤석열 내란수괴의 탄핵안 가결에도 불구하고 그 집회현장에서 국민의 뜻에 동참했다고 7월에 대관한 콘서트를 기어이 취소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이은 국민의 힘 김장호 구미시장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정희는 되고 이승환은 안된다는 정치적 편향성의 구미시장은 미래세대에 맞지 않다"며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구미시민은 안중에도 없느냐, 누구의 눈치를 보고 있냐며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구미참여연대도 "가수 이승환의 공연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은 티켓을 예매한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줬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언론 기사는 물론이고, 구미시 공식 유튜브 영상의 댓글, 구미시청 게시판에도 비판과 조롱의 글들이 넘쳐난다. 부끄러움은 시민들의 몫이 됐다"며 "구미시가 극우세력의 정치적 압력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인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하루 전날인 23일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구미경실련도 이승환 구미콘서트 취소 규탄 성명서를 냈다. 또 27일 오후 5시에는 구미시청 앞 광장에서 구미시민단체들이 주관한 구미시민 촛불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촛불콘서트는 1부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국민의힘 해체 등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2부 가수 이승환 영상콘서트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