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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꿈 매매문서` 2점, 희귀 자료 발굴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08일
한국국학진흥원, 조선시대 길몽 매매문서 첫 공개
조선시대에 길몽을 사고판 문서가 발굴돼 주목을 받고 있다. 

꿈을 파는 몽주(夢主)와 꿈을 사는 매몽주(買夢主)의 날인과 세세한 거래 조건에 증인까지 있는 매우 희귀한 자료로 지금까지 알려진 사례를 찾기 어렵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민간 기탁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에 작성된  ‘꿈 매매문서’ 2점을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문서를 보면, 1814년 2월 말, 대구에 살고 있던 박기상(朴基相)은 청룡과 황룡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꿨다. 박기상은 사흘 뒤인 3월 3일에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친척 아우(族弟) 박용혁(朴龍赫)을 떠올렸고, 그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 팔았다. 당시 작성되었던 매매문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1천냥에 꿈을 팔기로 합의하고 대금은 과거 급제 후 관직에 오르면 지급한다고 적혀있다. 또 문서에는 길몽을 꾼 ‘몽주(夢主) 박기상’과 그 꿈을 샀던 ‘매몽주(買夢主) 박용혁’의 날인이 있으며, 친척 두 명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 박기상의 꿈 매매문서(기탁: 순천박씨 충정공파 운경정사) (자료제공 한국국학진흥원)
ⓒ 경북문화신문
1840년 2월 2일, 경북 봉화에 살고 있던 진주 강씨 집안의 여자 하인 신씨는 청룡과 황룡 두 마리가 서로 엉켜있는 꿈을 꾸고는 집주인의 친척 동생인 강만(姜鏋)에게 청색·홍색·백색 등 삼색실을 대가로 받으면서 꿈을 팔았다. 이때 작성된 매매문서에는‘몽주(夢主) 반비(班婢) 신(辛)’과 증인으로 참석한 그녀의 남편 박충금(朴忠金)의 날인이 있다.

↑↑ 신씨 꿈 매매문서(기탁: 진주강씨 법전문중 도은공파) (자료제공 한국국학진흥원)
ⓒ 경북문화신문
이전에도 길몽을 사고파는 오래된 전통이 문헌에 남아있다. 『고려사』의 ‘진의매몽’과 『삼국유사』의 ‘문희매몽’은 꿈을 사고파는 ‘매몽(買夢) 설화’의 대표적 자료이다.

꿈을 둘러싼 해몽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오래된 전통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태아의 성별과 운명을 예측하는 태몽, 횡재를 불러온다는 돼지꿈과 대소변에 관련된 꿈 등이 있다. 그중 용꿈은 사회적 지위 상승을 암시하는 길몽으로 유명하다.

최은주 국학기본본부장은 “길몽을 사고파는 일은 오늘날에도 행해질 정도로 우리에게는 친숙한 습속이다. 그런데 꿈의 매매는 일반적으로 구두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꿈 매매문서는 매우 희귀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국학진흥원 개원(1996년) 후 민간으로부터 기탁받은 사료가 65만여 점에 달하지만, 이중 영구보존을 위한 디지털화 작업이 약 30%, 분석해 해제(설명)된 자료는 약 10%에 남짓한다" 며 "한문교육원 등을 운영하며 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지만 국학전문인력이 부족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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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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