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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원스톱 민원팁의 베테랑 팀장들(왼쪽부터 윤선목 토목팀장, 정영석 행정 팀장, 정덕채 건축팀장, 오은주 복지팀장)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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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원스톱 민원팀'이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7월 경북 도내 최초로 민원봉사과에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팀장 4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민원팀'이 신설됐다. 윤선목 토목팀장, 정영석 행정 팀장, 정덕채 건축팀장, 오은주 복지팀장이 바로 그들.
베테랑 팀장들은 민원 최일선에 배치돼 여러 부서가 얽힌 복합 민원을 부서간 협조를 이끌어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1월까지 총 8건의 민원을 접수, 현장 중심의 대응으로 민원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시민이 혼자 거주하는 지인의 연락이 갑자기 끊겼다며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 원스톱 민원팀은 즉시 현장을 방문하고 연락을 시도해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복지 상담 및 긴급 지원 가능성을 안내하며 신속하게 대응했다.
청년·소상공인 상생센터 공사 중 발생한 소음, 진동, 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도 해결했다. 원스톱 민원팀은 건축디자인과와 협력해 방음포를 세 겹으로 설치하고, 점심시간에는 작업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아파트 하자 문제도 주요 민원 중 하나였다. 산동 중흥에듀포레 입주민들은 시공사의 반복적인 일정 취소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주택과와 협력해 하자접수 절차를 개선했다. 정기적으로 하자사항을 주택과에 제출하고, 시공사에 이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관리주체에 하자처리 절차를 요약한 자료를 전달해 보다 체계적인 해결을 도왔다.
형곡동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구거가 물이넘쳐 주택 침수가 발생했다. 이들은 현장조사를 통해 배수관로 용량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입구를 막고 있던 장애물이 원인임을 확인했다. 즉시 장애물을 철거하고 침사지 설치를 추진해 재발 방지에 나섰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 검토도 진행했다. 원스톱 민원팀은 공유재산을 신재생에너지 사업 목적으로 임대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시의회 동의 절차 및 건축물 하중 영향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지원했다.
교통 민원도 빠르게 대응했다. 남구미IC 앞 오태삼거리에서 좌회전이 어렵다는 민원이 접수되자 현장 조사를 통해 교통량을 분석했다. 현재로서는 원활한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향후 교통량 증가에 따라 신호 체계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피아노 생산업체인 '다이나톤(대표 도상인, 1공단 위치)'의 민원 해결방안을 제시,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배테랑 팀장들은 "상반기 내 민원처리 절차를 더욱 개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