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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경북도)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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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객 실화로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진화율이 2%에 그치며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2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현장브리핑을 진행했다.
22일 오전 11시 24분경 시작된 산불은 초속 5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을 타고 안평면 인근 의성읍, 단촌면, 점곡면, 옥산면, 비안면으로 번지며 23일 오전까지 피해 면적이 1,800여 헥타로 늘어났다. 화재가 번진 길이가 63km에 이른다.
행안부에서는 22일 17시 30분부터 중앙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8시에 경상북도, 경상남도, 울산광역시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21일 발화돼 진화율이 30%를 보이고 있는 경남 산청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의성군의 경우, 23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주택 24가구가 전소했고 5가구는 일부가 불에 탔다. 32개 마을 주민 1,128명이 의성체육관과 점곡체육관 등으로 대피해 있다. 산림 당국은 서울을 비롯 전국 6개 시도에서 헬기를 비롯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오전, 현장 브리팅을 통해 화재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오늘 중에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에서 빠른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산불 예방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현장브리핑에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도 함께 나와 산불 현황과 진화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