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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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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형곡동 형곡 근린공원에는 일본 오쯔시와 우호증진을 위해 조성된 우호의 정원이 있다.
이곳에는 인공호수와 곡선의 단순함과 간결함이 돋보이는 일본 건축 문화의 단면이 집약된 일본식 정자를 시설했다.
그러나 일본 오쯔시와의 우호증진을 위해 조성된 우호의 정원내 일본식 정자가 종종 술판으로 전락되면서 구미시의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0월1일 오후 2시 경 일본식 정자 안은 낮 뜨거운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있었다. 깔고 앉았던 신문 뭉치와 빈술병이 널부러진 정자 안에는 플라스틱 자장면 그릇과 먹다남은 음식찌꺼기까지 뒤엉키면서 불법쓰레기 투기가 만연하는 공터를 연상케 했다.

기초질서 지키기를 목숨처럼 여기며 거리와 공원의 청결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일본인들, 우호의 정원을 방문한 일본 오쯔시민들이 이 광경을 보았으면 어땠을까. 낮 뜨거운 장면이 아닐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