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배추값 폭등원인, 이상기후 탓일까, 4대강 사업 탓일까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02일
ⓒ 경북문화신문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배추값의 원인은 이상기후 때문일까,4대강 사업 때문일까.


 


한국물가협회의 주간 물가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배추 1포기당 가격이 1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 전주보다 무려 3배 정도 오른 가격이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도시 가격도 각각 144.5%, 90.8%, 85.3%, 149.4% 올라 1만2800원, 6450원, 6450원, 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1일 중국배추 5만톤을 긴급 수입 방침을 밝힐 만큼 천정부지로 치솟는 배추값은 서민가계에 큰 압박을 가할 정도다.


이처럼 배추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 노동당 경남도당이 그 원인을 4대강 사업에 두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낙동강 살리기 사업단이 4대강 사업이 채소값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미미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30일 경남도당은 논평을 통해 “정부는 채소값 폭등의 원인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이 생산량을 감소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 4대강 사업 지구내 농사를 지었던 하천 주변의 농지가 공사로 인해 사라짐으로서 수확물량이 갑자기 줄어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 농산물은 1%만 재배면적이 감소해도 그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하는데, 깜짝 놀랄만한 채소값 폭등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또 “정부는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 감소를 채솟값 폭등 원인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 매년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는 있어왔지만 올해처럼 배추 한 포기 가격이 1만5000원을 웃돌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낙동강 살리기 사업단은 상반된 입장이다. 사업단은 채소값 폭등의 원인으로 봄철 저온, 여름철 폭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온으로 작물 생육불량, 병충해 피해 등으로 산지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입장이다. 또 현재 출하되고 있는 무, 배추는 4대강 유역과 관계없는 강원도 정선, 태백 등 고랭지에서 출하되는 물량이라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사업단은 금년도 채소류의 단위 면적당 생산량과 관련 배추단수는 3천11kg/10a으로서 전년 대비 21%, 평년 대비 23% 감소했고, 무 단수의 경우에는 2천624kg/10a으로서 전년 대비 9%, 평년 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특히 재배면적은 1% 증가했으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전년보다 20%감소했다는 점을 중시했다.


사업단은 또 4대강사업과 경작지 현황과 관련 전국 농경지는 175만9천ha이며, ․4대강사업 편입 보상대상 경작지는 6,734ha로서 0.38%, 낙동강의 경우에는 3천101haD로서 0.17%에 그친다고 주장했다.


전국 채소 재배면적 역시 26만3천ha로서 ․ 4대강유역 둔치 내 채소 재배면적은 3천662ha, 1.4%에 그친다는 입장이다.


사업단은 검토결과 경북도의 낙동강유역 둔치내 채소 재배면적은 9.6ha정도로 낙동강사업으로 경작중단이 채소값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02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4곳에 선정..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경북도, 관광상품 24종 최대 50% 할인...7일간..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