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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는 줄었는데 교실은 여전히 부족하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0일
2025 구미 학급편성 현주소
농촌지역-신도심 학생수 빈익빈 부익부
↑↑ 구미교육지원청 전경
ⓒ 경북문화신문
지난 3월 2025학년도 구미시 초·중·고 학급편성 결과가 확정됐다. 전체적으로 학령인구는 감소했지만 신도심을 중심으로 과밀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가 두드러진 반면 고등학교는 정체, 중학교는 대폭 증가세를 보였다.

2025학년도 구미지역 초등학교 전체 학급 수는 1,144학급으로 전년도보다 51학급 감소했다. 학생 수 역시 1,724명 줄어든 2만4,500명에 그쳤다. 특히 면 지역 학교들은 학년당 한 반도 채 되지 않는 곳이 속출하고 있으며 무을초·옥성초는 전체 학생이 20명도 안 되는 상황이다. 

반면 해마루초·문성초·구미인덕초·구미신당초 등 일부 신도시 학교는 학생수가 여전히 과밀 현상을 겪고 있다. 과밀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은 해마루초와 구미인덕초다. 해마루초는 58학급에 1,552명, 인덕초는 78학급에 1,875명으로 급당 학생 수가 26명을 넘는다.

중학교는 전체 학생 수 1만3,869명으로 전년도보다 662명 증가했지만 학급 수는 기존 559학급에서 556학급으로 3학급 감소했다. 이는 다수의 학교에서 급당 학생 수를 높여 학급수를 조정한 결과로 보인다. 평균 학급당 인원은 약 25명 수준이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중학교 학생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출산붐이 일었던 2012년 흑룡띠 학생의 입학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밀 현상은 중학교도 비슷하다. 구미인덕중·해마루중은 과밀 해소를 위해 모듈러 교실을 도입했지만 한계에 다다른 상태다. 반대로 무을중·해평중은 학급당 학생 수 10명 이하의 과소 구조로 교육 다양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중학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산동중의 부활이다. 전교생 40여명으로 폐교 위기까지 갔던 산동중은 산동읍의 인구 유입에 힘입어 1학년 195명 입학, 총 7개 학급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는 과밀 상태인 인덕중의 분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는 전체적으로 학생 수 정체 속에 학급수는 감소됐다. 전체 학생수는 1만2,319명으로 전년도보다 4명 감소했고, 학급수는 554학급으로 7학급이 줄었다. 

학생 수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학급 수가 줄어든 것은 산동고(2020년 개교) 개교와 2028년 (가칭)해마루고 신설에 따른 지역적 안배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강서지역에 집중돼있는 고등학교 학급 수를 조정해 강동지역의 고등학교 신설을 가능하게 한 것. 학급수가 감소된 학교는 경구고·구미고·사곡고·상모고 등 대부분 강서지역에 위치해 있다. 

구미가 비평준화 지역인 것을 감안하면 고등학교의 지역적 안배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강서지역의 한 고등학교 관계자는 “매년 학생 수가 감소하는데도 지역적 안배를 위해 고등학교를 신설하고 있다”며 “결국은 기존 학교의 학급수를 조정해 신설 학교의 정원을 채우는 격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적 균형을 고려한다면 평준화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미지역 초중고 학급편성 결과 과밀-소규모 학교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말이 무색하게 신도심 학교는 학생들이 늘어나 교실 부족 현상이 심각한 반면 농촌 지역 학교에는 학생 수가 부족해 존립 위기에 처해 있다. 교실이 부족한 곳에 학생은 몰리고, 교실이 남는 곳엔 학생이 없는 실정이다.

신운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아파트 입주에 따라 학생 유입량을 예측하고 있는데 산동읍 일부 학교는 예측치보다 3배 가까이 인구 집중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자유학구제, 명문학교 육성 등을 통해 집중화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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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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