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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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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간의 3개업종 9개품목 18개 부문에 대한 산업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이 최고수준으로 평가된 것은 단 한 부문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달리 중국은 2개부문, 일본은 무려 15개부문에서 최고수준의 국가로 평가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태환 의원(한나라당 구미을)에게 제출한 ‘한중일 산업기술 경쟁력 조사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8개 부문 가운데 이동통신단말기의 산업경쟁력에서 3개국 중 최고수준의 국가로 파악된 반면, 고기능섬유와 나노섬유, 그리고 이동통신 장비 등 3개품목의 산업 및 기술경쟁력에서는 3개국 중 가장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일본은 미래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리튬이온 전지, 연료전지, 나노섬유 등 총 6개품목의 산업경쟁력에서 최고수준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기술경쟁력 부문에서는 9개품목 모두 최고수준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조사결과 한국은 전체적으로 중국과의 기술경쟁력 격차가 많이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기능 섬유와 나노섬유, 그리고 이동통신 장비 등에서는 기술경쟁력이 중국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각 부문별 세부 순위에서는 대체적으로 중국에 앞서 있지만, 최고수준의 국가현황만을 볼 때,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고 분석하고 “정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하며, 특히 국내기술의 경쟁력 극대화를 위한 대책을 시급히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09년4월부터 10년 3월까지, 소위 미래산업으로 지칭되는 화학전지와 화학섬유, 이동통신 등 3개업종에 대한 한중일 3개국의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