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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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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구미시향우회가 지난해 향우회의 발자취를 기록한 70년사를 발간했다.
‘재경구미시향우회 70년사’는 지난 70년 동안 재경구미시향우회가 걸어온 발자취와 구미의 역사, 구미 출신 인물들의 업적, 지역 문화유산 등을 총망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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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형 재경구미시향우회 전 회장 |
| ⓒ 경북문화신문 |
70년사 발간을 주도한 김태형 전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구미인은 6·25 전쟁 이후 산업화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 발전을 이끈 주역이었다”며 “이 책은 구미 출신 인사들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도 구미인들은 늘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책자는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 ‘선산과 인문’에서는 먼저 구미의 자연환경인 금오산과 낙동강에 이어 구미의 연혁, 위치, 기후 등 구미의 현황을 소개했다. 또 신라 시대 지명인 일선의 의미와 정신을 조명하며 인물의 고장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고, 이와 함께 유학의 고장 선산과 선산의 인물을 설명하고 있다. 제2장 ‘문화재와 산수’에서는 지역의 관광명소와 문화유산을 비롯해 구미시의 주요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제3장 ‘대통령’에서는 산업화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과 개혁의 선구자 박근혜 대통령의 발자취를 기록했다.
제4장 ‘향우회의 연혁과 활동’에서는 향우회 설립부터 최근 활동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재경구미시향우회의 시작은 195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선산읍 출신인 마태호, 육홍균, 김용백 씨 등이 서울에서 모여 친목 단체인 ‘재경선산향우회’를 창립한 것이 그 기원이다. 이후 1995년 선산군과 구미시가 행정통합되면서 향우회도 ‘재경구미향우회’로 확대 개편됐다.
마태호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13대 김태형 회장(2017~2023, 옥성 출신)에 이르기까지 70여 년 동안 장학사업, 지역사회 공헌, 인적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 개최, 구미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불산 누출 사고 당시 1천만 원 성금 전달, 구미학숙 격려 방문,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10만인 서명운동 전개,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등 굵직한 활동들이 그 발자취를 보여준다.
마지막 제5장에서는 구미와 관련된 지역 지명과 회원들의 명단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우회원들의 소속감을 높였다.
김 회장은 “70년사를 통해 구미인들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세대 간 소통의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재경구미시향우회는 앞으로도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구미시향우회는 1950년대 구미 출신 인사들이 서울에 모여 결성한 단체로, 향우 간 친목 도모와 고향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