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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善의 情神`에 대한 연재를 시작하며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5월 28일
전 김태형 재경구미시향우회장
ⓒ 경북문화신문
선산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서울 생활을 하면서도 고향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고향에 대한 여러가지 관심 중에서 一善郡(일선군)의 一善은 어떠한 뜻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본 일이 있다. 그러나 골똘하게 생각만 하고 정리해 본 일은 없다. 그러다 의도적으로 一善郡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재경구미시향우회가 향우회 70년사를 만들면서 一善이란 신라 때 지명이 어떠한 뜻을 가지고 있는지  관련 전거를 살펴보았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一善郡의 지명 기록은 있지만 一善郡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는 문헌은 볼 수 없었다. 

문헌에 따르면 一善郡은 善字를 母字로 하여 嵩善郡(숭선군), 善州(선주, 별칭 和義화의), 善山郡(선산군)으로 변한다. 이렇게 변한 지명이 어떠한 뜻을 가지고 있을까? 지명은 의미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지명에 부여된 의미가 있다면 一善의 의미가 어떠한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이해하면 좋겠다. 

재경향우회 70년사에 수록한 '一善의 情神'을 바탕으로 一善郡의 지명 변화, 一善의 의미, 善山의 의미 등을 5회에 걸쳐 연재한다. '一善의 情神'을 통해 一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구미 사람으로 긍지를 가지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을 담아본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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