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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서 우수상 수상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07일
수출액 47% 증가·경북 25% 차지 성과
라면·소스·냉동김밥 수출 견인
↑↑ 지난 5일 열린 경상북도 2025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 (왼쪽부터) 김선현 구미시 농식품산업과장, 김주령 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장, 김효주 구미시 농식품산업과 주무관(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수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전략적 지원정책을 펼친 결과로, 대외적으로도 탁월한 수출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농식품 수출 지원 예산을 2022년 1억 4,800만원에서 2025년 4억 7,200만원으로 약 196.8% 대폭 확대했으며, 이 같은 투자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2024년 구미시 식품산업 수출액은 9,386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8% 증가, 경북 전체 수출액(3억 7,504만 달러)의 25%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라면(5,174만 달러), 소스류(883만 달러), 냉동김밥(808만 달러) 등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하며 K-Food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팽이버섯 △포도 등 신선 농산물의 수출도 증가해 품목 다변화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별 수출에서는 미국(2,965만 달러), 일본(2,298만 달러), 중국(1,352만 달러) 순으로 미국이 라면과 냉동김밥 수요 증가에 따라 1위로 올라섰다.

시는 자체 브랜드 G-Food(Gumi-Food)를 중심으로 수출 농식품 안전성 강화, 무역사절단 파견, 브랜드 경쟁력 제고, 국외 판촉 등 전주기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G-Food의 세계화를 위해 전략적 수출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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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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