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전통시장 상품권, 인터넷‘깡’ 업체 수 십곳 성행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05일

 


 


정부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전통시장 상품권’이 온·오프라인을 통한 속칭 ‘상품권깡’이 이뤄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중소기업청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태환의원(한나라당 구미·을)에게 제출한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현황’에 따르면, 전통시장 상품권은 금년 7월말현재 378억원이 판매됐으며 이중 295억원을 회수해 78%의 유통율을 보였다.


하지만, 김의원실의 점검결과 인터넷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깡’을 알선하는 사이트만 수십여개에 달했으며 오프라인도 기존 ‘상품권깡’ 취급업체를 통해 가능했다. 이들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10%의 수수료를 받고 ‘전통시장 상품권’을 매입했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구조상 ‘깡’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우선, ‘전통시장 상품권’의 환전 방식 방식에 큰 문제가 있다.일반적인 상품권은 발행업체와 협약업체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상품권이 어느 매장에서 사용됐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전통시장 상품권’은 상품권사용처를 전혀 알수 없는 구조이다.현행 ‘전통시장 상품권’의 환전방식은 두가지를 병행하고 있다.새마을금고를 통한 환전과 상인회를 통한 환전방식이다.


새마을금고를 통한 환전은 새마을금고에서 가맹된 점포인지를 파악해 해당점포의 은행계좌로 환전해 주는 방식으로 근거자료가 남아 비교적 상품권‘깡’에 안전한 편이다.


하지만, 상인회를 통한 환전방식에 큰 허점이 있었다.


이방식은 상인회가 점포들의 상품권을 추합하여 새마을금고에 제출하면 상인회로 환전금액이 입급되는 방식인데 어느업체에서 얼마를 환전했는지에 대한 자료가 전혀없다.결국, 얼마든지 상품권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이다.


또 ‘전통시장 상품권’은 개인 구매비율은 전체 378억원중 69억원(18%)에 불과하다. 반면, 정부기관과 법인의 구매금액은 각각 134억원(35%)과 175억원(46%)으로 월등히 높다.대부분 필요에 의한 구매가 아닌 직장에서 구매한 상품권을 의무적으로 할당받고 있어 사용동기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에대해 김의원은 “상품권사업이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인터넷등을 통한 깡을 잡지 않는다면 취지가 무색해 질 수밖에 없다”며, “상인회를 통한 상품권 환전시에도 환전장부등 근거 자료를 남겨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0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