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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안주찬 시의원 제명안 부결 규탄...`근조화환` 투쟁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25일
↑↑ 24일 구미시청 입구 인도에 설치된 근조화환
ⓒ 경북문화신문
24일 구미시청 입구 인도와 시의회 앞에는 '폭력의 공범이 된 구미시의회에 사망을 선고한다', '구미시의회는 공직과 시민사회를 저버렸다' 등의 근조화환 수십개가 설치돼 있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 이하 시군구연맹)이 '공무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안주찬 시의원의 징계안을 제명 대신 30일 출석정지로 결정한 구미시의회에 대해 규탄 근조화환 투쟁에 나섰다.  

시군구연맹은 "지난 23일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과 시군구연맹은 안 의원의 징계안 의결을 위해 참석한 시의원들에게 ‘제명’을 강력히 요구했고, 앞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면담해 ‘제명’을 요구했으나 제 식구 감싸기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뜻을 저버린 구미시의회에 대해 전국의 공무원노동단체과 연대해 24일부터 조화보내기 운동 등 본격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화보내기에는 현재 50여개 공무원노동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고, 향후 100여개 공무원노동단체가 뜻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쟁을 준비한 공주석 위원장은 “공무원이라서가 아니라, 이번 사건은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을 폭행한 최악의 악질 폭행사건"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보고 있는 자리에서도 사람을 폭행하는 인성을 가진 사람이,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라는 사실에 어이가 없고, 이러한 자격을 유지시켜준 구미시의회의 만행에 분노가 치밀어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시의회의 이러한 행태가 전국의 시의회에 선례가 되지 않도록 제명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피력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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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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