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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제공 경북도)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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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본격적인 농번기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농업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농촌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농작업 관련 안전사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보험료 70%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경북지역 ‘농업인 안전보험’ 1인당 평균 연간 보험료는 약 13만5천원으로 자부담은 4만원 정도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14종) 1대당 평균 연간 45만원이며 자부담은 13만 5천원 내외다.
‘농업인 안전보험’에 비해 ‘농기계 종합보험’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워 보인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보험료 70%를 지원을 시작해 아직은 가입률이 7% 정도에 그치고 있다.
경북은 전국에서 경운기 댓수가 11만대로 2위인 전남(7만 7천대)을 비교해도 절대적으로 많다. 또한 노후화된 경운기도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가입률 제고를 위한 제도적 개선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농업인을 대상(만 15세~87세)으로 하는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입원비, 수술비, 간병비는 물론, 사망 시 유족급여와 장례비까지 보장하는 정책 보험이다.
이는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예기치 못한 농작업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입 보험료가 지난해 대비 최대 5%까지 인하돼 농업인 부담은 한층 줄었고,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 소지자)까지 가입 대상에 포함돼, 더욱 폭넓은 농업 인력 보호망이 구축됐다.
경북도는 2017년부터 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을 지원해 가입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장 범위가 큰 ‘산재형’ 상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입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처럼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 정책에 힘입어, 작년에는 대상 농업인의 47.5%인 약 13만 농가가 보험에 가입했고, 총 176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농기계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작업에 자주 사용되는 14종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농기계 손해는 물론 대인 및 대물배상, 법률지원금, 농기계 단기 임대비용까지 보장해 농업인의 안전과 재산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하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시간 반복되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인·농기계 보험 가입은 필수”라며, “올해는 특히 폭염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지역 농작물 재해보험(68종)은 2024년말 기준 가입률은 45.3% 정도이며, 보험료의 85%를 경북도가 지원하고 자부담은 15%이다. 평균 보험료는 연간 1ha당 155만원으로 자부담은 23만원 내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