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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 개최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2일
작품접수 9월 15~26일까지
ⓒ 경북문화신문
구미성리학역사관이 ‘해동초성(海東草聖)’이라 불린 조선의 대표 서예가, 고산 황기로 선생을 기리고 서예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 고산황기로전국학생서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전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을 대상으로 △초등1부(1~4학년) △초등2부(5~6학년) △중·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원서는 구미시청과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차 서면 심사에 이어 수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휘호(2차 심사)가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이 주어지며, 이 밖에도 각 부문별 다양한 상과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고산 황기로 선생은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출신으로 조선 중기 초서의 대가로 손꼽힌다. 14세에 진사시에 합격했지만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에 몰두했으며, 매학정(梅鶴亭)을 세워 학문에 전념했다. 선생의 유려한 필치는 오늘날까지도 서예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구미의 정신적 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대전을 통해 전국의 학생들이 서예의 가치를 되새기고, 고산 황기로 선생의 예술혼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054480-2682~7)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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