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구미YMCA “취수원 이전보다 낙동강 재자연화가 먼저”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13일
"정치적 접근 멈추고 근본적인 수질개선 나서야"
↑↑ 구미보 전경(경북문화신문 DB)
ⓒ 경북문화신문
구미YMCA가 대구 취수원 이전 논의에 앞서 낙동강 재자연화와 수질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미YMCA는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대구의 먹는 물 문제는 낙동강 재자연화와 수질개선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수질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취수원 이전 필요성은 사라진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환경부는 해평취수장을 대구 취수원 다변화 장소로 추진하려는 입장을 보였으나 이는 오염원을 그대로 둔 채 깨끗한 물만 찾아 이동하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새로운 지역에 갈등과 위험을 떠넘기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낙동강 정책은 8개의 보가 유지되는 조건하에 수립돼 수질을 악화시켰으며 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차단이나 오염 개선 정책은 부재했다”며 “보 수문 개방, 산업단지 오염원 차단, 취·양수시설 개선 등 낙동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낙동강과 취수원 문제는 수십 년간 지역 정치권의 쟁점으로 이용되며 지역 갈등과 불신을 심화시켰다”며 “새 정부는 ‘재자연화를 통한 수질개선 우선’이라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1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북도, ‘나라꽃 무궁화’ 보급 위해 품평회 열어..
구미대, ‘2025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9월 26일까지 접수..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 도민에게 묻는다..
구미시, 친환경미생물센터 건립 추진..
임이자 의원, 경북 상공인들과 현장 소통..
구미 학서지 생태공원, `폭염 대응 쉼터`로 재탄생..
상주시 무궁화, 경북 최상품 평가!..
구미YMCA “취수원 이전보다 낙동강 재자연화가 먼저”..
구미 본사 100대 기업, 2024년 매출 17조 6,257억… 전년 대비 8.6%↑..
구미시 4H 야영 교육 `지덕노체 실천으로 배우자`..
최신댓글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뭣이 중헌디?
오피니언
.... 
지난해 창랑 장택상 선생이 일생을 기울여 수집.. 
<작업노트> 원호 사거리에서 선산 가는 방.. 
친구의 괴롭힘에 휘둘리지 않는 용기와 양심의 .. 
여론의 광장
구미 민주학교에서 배워서 정치하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구미시, 하루 3회 살수차 운영..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