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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고에서 나와 목적지로 가고 있는 운반로봇 모습(사진제공 상주시 기술보급과)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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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9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관내 노지 포도농가에서 자율주행 운반로봇 실증시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의 일환이며, 이번 실증시험에 투입되는 운반로봇 총 2대로 ㈜대동 RT-100 모델이다.
GPS기반 자율주행 및 원격리모콘 기능 등을 농업현장에서 농가가 직접 사용하여 데이터 축적 및 기능구현 등 효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실증시험이 끝나기 전까지 개발예정인 음성인식 AI 기능 등도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추가적으로 기능을 도입하게 된다.
농가별 노지 환경에 따른 적용성, 자율주행의 안전성 등이 실증시험 과정에서 확보되고 노동력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 도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술보급과 김인수 과장은 “이번 운반로봇 실증시험을 통해 시설이 아닌 노지에서의 로봇의 실용성과 효과를 정확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