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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16회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의 거리 퍼레이드 장면(사진제공 상주시)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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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육군 제50보병사단과 오는 6일 상주시 화령장전투 전승기념관과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 ‘제17회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화령장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17연대 참전용사들과 6‧25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기관장,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주요 전투였던 화령장전투를 환기시키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며 ▲민·관·군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지역사회와 국민이 호국정신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6·25 참전비 참배와 기념식을 시작으로, 북천시민공원에서는 대규모 민·관 통합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군 장비 전시회(K-2 전차 등 20여 종)와 차륜형 장갑차 실제 기동 탑승체험, 태권도 시범 등이 시민들을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초청가수 축하공연을 비롯 군 체험부스와 지역 관광 및 홍보, 네컷사진 등 체험 부스를 다채롭게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호국 문예행사도 함께 열려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전승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유수 제50보병사단장은 “6·25 전쟁사에 기념비적인 전투인 상주 화령장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를 민과 군이 함께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고취하고, 우리 50사단 장병들도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과 국민을 철통같이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화령장전투는 화서면 일원에서 있었던 국군 단독 최대 승리 전투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와 번영이 가능했다”며 “그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들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