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상주 문화예술회관 조감도(자료제공 상주시) |
ⓒ 경북문화신문 |
|
상주 문화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상주시는 6일 오후 3시,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상주시의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문화도시를 향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안고 2017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하지만 추진과정에서 설계 변경, 토지 보상, 부지 변경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우여곡절을 겪으며 남다른 소회를 남기게 됐다.
총 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되는 상주 문화예술회관은 부지면적 28,552㎡(8,640평), 연면적 6,972㎡(2,109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객석 650석을 갖춘 공연장과 전시시설을 갖추게 된다.
2027년 11월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통해 상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고, 시민들에게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 인력 양성 및 창작 활동 지원, 문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은 상주시장의 기념사, 축사와 축하영상 상영, 성신여중 오케스트라와 상주 연희단맥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국회의원, 경상북도의회 의원, 상주시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 상주시민, 기관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상주 문화예술회관의 건립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