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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사랑상품권, 9월부터 13% 할인 확대...˝구매는 하늘의 별 따기”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5일
구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3%로 확대했지만 실제 구매는 ‘하늘의 별 따기’라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은 혜택에서 사실상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 구미시민 제공
ⓒ 경북문화신문
↑↑ 2일 구미상품권 앱에 공지된 내용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는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구미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카드형 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 과부하로 10여분만에 먹통이 됐다. 결국 1시간여만에 판매를 중단하고 시스템을 정비한 후 다음날인 2일 남은 10% 판매해 모두 소진했다.

40대 직장인 A씨(상모동)는 “할인 혜택을 기대하고 9시 정각에 접속했지만 대기인원 8,720명이나 됐다"며 “앱 접속 지연으로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70대 B씨(송정동)는 “할인율이 높아 구매를 시도했지만 앱 설치와 카드 연동이 복잡해 포기했다”며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은 사실상 혜택에서 배제되고 있다. 결국 손이 빠른 젊은 사람들만 혜택을 보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구미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구미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매달 220억원으로 늘리고,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확대한다. 구매 한도는 9월 100만원, 보유 한도 150만원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발행규모 확대에도 상품권 구매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달 1일 오전 9시에 시작되는 선착순 판매 방식은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직장인 등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 특히 앱 설치, 회원 가입, 카드 연동 등의 복잡한 절차로 인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나 취약계층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오프라인 구매 창구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몇 분 만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발행 규모가 한정돼 있다 보니 구매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계층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매 한도 조정 등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한 소상공인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있어 분명 유효한 정책이다. 하지만 이처럼 인터넷에 익숙한, 흔히 말해 '손이 빠른 사람만 혜택을 보는 제도'라면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운영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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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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