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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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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불교사암 연합회가 구미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불교문화 예술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구미불교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 9일 금오산저수지 밑 대주차장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불교문화 예술제 영산수륙대재 및 유등제에는 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불자 및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불교문화 예술제를 관람했다.
사물놀이 공연과 독무, 국악관현악의 연주, 금룡사합창단의 공연과 법현스님이 총괄한 무형문화재 수륙영재 시현, 금오지 소원문 발원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특히 국악인 오정해씨의 맛깔스런 진행과 공연 사이사이에 들려준 창으로 분위기를 돋구기도 했다.

영산재는 영산회상을 줄인 말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설법하던 때의 모임이다.이 법회에 동참한 모든 청문중, 외호중은 환희심을 일으키고 시방의 재선천왕과 수많은 보살, 신중 등이 운집하여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환희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을 만큼 귀한 유산으로서 영산재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이 날 시민들을 위한 불교 문화행사에는 금룡사, 남화사, 대원사, 도선사, 무금사, 문수사, 법성사, 보광심인당, 봉불사, 붕죽사, 불로사, 서황사, 아미사, 자비사, 죽림사 등의 사찰과 (구미)신도회, 거사림회, 경찰불자회, 교사불자회, 불교청년회, 불자산악회, 시청불자회, 연향회, 운전불자회, 자비실천공덕회, 포교사회 등의 단체가 동참했다.
구미불교사암 연합회 회장인 성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 땅에서 천년을 넘기며 전해오고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의 뿌리를 이어가는 이 행사가 가슴을 뛰게 함과 동시에 자랑스럽다.”며“조그만 돌 하나 하나를 쌓아서 탑을 만들어 내 듯 우리들의 마음, 동체대비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우리 가슴을 바로 여기서 펼쳐 너와 내가 둘이 아닌 커다란 생명실사의 빛이되어 비추겠다는 서원을 다시금 세우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