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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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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가 17일 '석가여래삼불회도' 국보 지정을 축하하고 성보박물관 유물수장고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 주지스님과 허민 국가유산청장,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직지사 신도 및 시민들이 참석해 석가여래삼불회도 국보 지정과 유물수장고 완공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석가여래삼불회도'가 보존처리를 마치고 처음 공개됐다. 석가여래삼불회도는 1980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지난해 12월 국보로 승격된 조선 후기(영조 20년, 1744년) 후불도이다.
현존하는 삼불회도(三佛會圖)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작품으로, 중앙에는 석가불의 ‘영산회상도’, 왼쪽에는 약사불의 ‘약사회상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의 ‘아미타회상도’가 배치돼 있다. 특히, 세 폭의 하단에 있는 제작에 참여한 화승들의 정보가 담긴 화기는 화승의 역할에 따라 차례를 구분하고 소속 사찰이 함께 기록돼 화승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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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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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박물관 유물수장고는 2017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문화재청에서 실시설계 승인을 받아 공사를 시작해 4여년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100여억원 투입됐다. 수장고 완공으로 성보유물을 더욱 안전하게 보존·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국보 승격과 수장고 낙성은 김천의 역사와 정신을 지켜내는 것은 물론, 후손들에게 전해질 문화유산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김천시가 가진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 나아가 지역 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