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상주박물관의 특별기획전 '화령, 백두대간이 품은 마을’은 산간마을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 식으로 풀고 내고 있다.(사진제공 상주박물관) |
| ⓒ 경북문화신문 |
|
상주박물관이 24일부터 특별기획전으로 ‘화령, 백두대간이 품은 마을’을 개막했다.
전시는 2026년 7월 26일까지 10개월간이다. 화령은 통일신라시대 행정구역인 화령군에서 유래됐다. 화령군은 고려시대에 상주의 속현으로 편입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상주의 서북부 백두대간 자락의 산간 지역인 화령(화동·화서·화남·화북면)의 역사와 삶의 결을 구술 채록·사진·문서·생활유물로 되짚는 자리다. 산간 마을 주민들의 고유한 생활방식과 문화 특징을 이야기 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전시장 벽면을 따라 주제를 나눠 1부 ‘화령의 자연과 역사’, 2부 ‘어제, 우리 할아버지·할머니 기억 속 화령’(화전·담배·광산·화령장·백중제 등), 3부 ‘지금, 우리의 화령’(공동체생활·농특산물 및 관광지)으로 이어진다.
|
 |
|
| ↑↑ 특별기획전 ‘화령, 백두대간이 품은 마을’ 전시 모습(사진제공 상주박물관) |
| ⓒ 경북문화신문 |
|
전시에는 옛 지도, 문헌기록, 담배 관련 자료(수확포대, 담배포갑지), 광부 장비(간드레·톱 등), 장터 자료, 공동체 의례 등 다양한 유물들이 선보인다.
또한 팔밭(화전) 농사, 담배 농사, 광산 노동과 화령장·백중제의 장터 풍경을 AI 기반 스토리 영상을 통해 구술 내용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삶의 골짜기에서 건져 올린 작은 목소리들을 조심스레 펼쳐 보인 이번 전시가 할아버지와 손주가 함께 읽는 한 편의 생활사가 되어 상주의 일상을 더 깊게 비춰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