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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외답논공단지 조성으로 밀려난 '물방골' 이주민들의 향수를 달래는 소공원이 조성됐다.(사진제공 상주시)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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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금광에서 금을 선별하기 위해 물레방아가 돌던 곳이라 ‘물방골’이라 불렸던 곳. 지금의 상주시 헌신동 외답논공단지 일원이다.
산업단지에 밀려난 이주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물방골’이라 불렸던 지역의 유래를 기억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물레방아가 다시 돌아가고 있다.
상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헌신동 260-12번지에 물레방아를 주제로 한 소공원(400㎡(121평))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직경 5m의 물레방아와 폭 15m, 높이 7m의 인공폭포를 설치한 것이다. 헌신 일반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으로 총 7억원을 투입됐다.
새롭게 조성된 물레방아와 인공폭포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사라진 마을의 추억을 되새기고 물방골의 정체성을 기억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단지 주민 생활 여건 향상과 지역 경관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단순한 공원 조성이 아니라 지역의 정서를 담은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방문객들에게는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