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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수향식(구미시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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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회주 법등/주지 묘원)가 지난 3일 해평면 도리사에서 제9회 향문화 대제전을 개최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고 아도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불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제전은 신라 눌지왕 시절(417년) 아도화상이 신라에 향문화를 전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아도화상이 천년향을 내려받는 의식을 재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천년향을 내려받는 '천년수향식'으로 시작으로, 천년향을 아도화상 좌상 앞으로 옮기는 '천년향 이운' 절차를 거쳐 아도화상의 전법 정신을 기리는 '아도화상 헌향재'를 봉행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에게 향을 나누어주는 '향연제'로 대제전이 마무리됐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는 신라 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부터 향문화 대제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통불교 향례 의식을 복원하고 정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