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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성은총, 김범석, 우찬민 학생(금오공대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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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2025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대학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금상은 수상한 팀은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소속의 기계공학과 석사과정의 학생들(김범석·성은총·우찬민)이다. 이들은 실내·외 환경의 제약 없이, 이동이 자유로운 전방위 보그 구조의 변형 로봇(‘Omni-bogie Transform Robot)을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통 실제 산업현장에서 많이 활용되는 로봇은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첫째는 복잡한 실내에서 유연한 이동이 가능한 옴니휠(Omni Wheel) 로봇이고, 둘째는 재난환경에서의 비평탄 지형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로커-보그(Rocker-bogie) 구조 로봇이다.
학생들이 개발한 옴니보그 변형 로봇은 실내 환경에서 옴니휠 4개를 활용해 자유롭게 이동하고, 외부 험지 환경에서는 옴니휠을 2개로 재구성한 로커-보그 모드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이중 모드 구조 덕분에 환경에 맞춰 별도의 로봇을 투입할 필요 없이 다양한 현장에서 시간적·경제적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 구조 대상자의 병원 이송, 일상생활에서의 물품 배송 등 다양한 수행 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로봇 개발을 이끈 김범석 학생은 “두 개의 원판이 결합돼 회전 및 수직 등 전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옴니휠을 분할·합체하여 연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를 실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지도교수님과 함께 노력한 팀원들, 대학 RISE사업단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모인 아이디어의 향연 속에서 우리가 개발한 로봇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환경의 제약 없이 구조, 탐색, 운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사업단장 직무대리 권오형)이 학생들의 iENA 2025 대회 출전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 21개국에서 540여 점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