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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버스 정보 화면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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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1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위치를 ‘1초 단위·오차 2cm 이내’로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개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초정밀 BIS는 차세대 교통정보 서비스의 핵심인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적용, 버스의 실제 이동 모습을 지도 화면에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범 운영 기간 한 달 동안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서비스 도입 후 일평균 이용자가 기존 3,200명대에서 5,500명대로 약 7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 시민은 "곧 도착한다고 해도 늦게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화면으로 버스가 어디쯤 오는지 바로 보여줘 훨씬 믿음이 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노후화된 서버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시스템을 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서버 불안정과 정보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의 문자형 도착 정보와 달리 지도 기반 실시간 화면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버스의 현재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서비스는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s://bis.gumi.go.kr)와 카카오맵 앱을 통해 쉽게 접근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초정밀 BIS를 기반으로 버스 노선 운영 효율화, 정류장 혼잡도 분석 등 스마트 교통정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도시 전체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이터 기반 교통혁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정밀 BIS 개통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교통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