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가 11일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회의에 앞서 김근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드론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증 인프라 구축과 공역 확장 등 전략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김재우 의원은 구미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에어돔 조성 사업 및 낙동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 각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 집행기관 제출 조례안 및 동의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집행기관이 편성한 2조 2,320억원 예산안에 대해 사전에 일반회계 20건 42억3,943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2026년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다시 반영해 활용하도록 했다. 또 충분한 설명과 협의없이 예산에 재편성되는 사례를 지양하고 사전에 의회와 협의할 것을 요구했다.
삭감된 사업은 △구미벚꽃페스티벌 1억8,000만원 △비봉산 및 천생산성 새해맞이 안녕기원제 1억1,150만원 △구미남산봉수지 국가유산 지정신청 용역비 8,000만원 △종갓집 슬로우푸드 체험여행 3,000만원 금오시장 이루언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32억2,515만원 등이다.
박교상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안이 마련된 만큼, 내년에는 더 힘을 모아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행복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작은 사업 하나, 한 푼의 예산도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책임 있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2회 제2차 정례회 남은 의사 일정을 보면 12일부터 16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하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