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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하이테크밸리 폐수종말처리시설 조감도(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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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 제5산단) 입주기업의 오·폐수 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력해 2026년부터 2년간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이 부담하던 처리비는 톤당 2,500원에서 1,500원으로 낮아져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하이테크밸리는 초기 입주율 저조가 장기화되면서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오・폐수 저유량 따른 높은 처리단가로 인해 입주기업의 부담이 가중됐고, 이는 기업 활동 전반을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이 됐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1년여 동안 세부 지원 방안을 논의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구미시의 지원 금액은 약 9억원으로 2년간 부담한다. 이는 연간 전체 오·폐수 처리비의 25%, 4억5,000만원 규모다. 이번 재정 투입으로 입주기업들은 안정적인 비용 구조를 확보하며 설비 운영·연구개발·인력 투자 등 본연의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구미시의회도 기업 애로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 협력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하이테크밸리의 산업 생태계가 한층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산단 활성화와 입주 촉진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입주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을 갖추는 데 이번 지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