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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고사성어(1)]공곡공음(空谷跫音)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03일
↑↑ 박상수 한학자
ⓒ 경북문화신문
공곡공음(空谷跫音) : 빌 공, 골짜기 공, 발자국 소리 공, 소리 음/빈 골짜기에서 울리는 사람의 발자국 소리라는 뜻으로, 쓸쓸할 때 손님이나 기쁜 소식이 오거나, 그 손님이나 소식을 이르는 말이다.

《장자》 〈서무귀(徐無鬼)에 은자인 서무가(徐無鬼)가 여상(女商)의 소개로 위나라 임금 무후(武侯)를 만났다. 서무귀가 임금을 뵙고 물러나자 여상이 물었다. “내가 임금을 만날 때마다 시서예약(詩書禮樂)과 병법에 관하여 진언하여 도움을 준 것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폐하께 유쾌하게 웃으신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무슨 말씀을 드렸기에 임금께서 저렇게 기뻐하시는 지요?”라고 하였다. 그러자 서무귀가 “인적도 없고 인가도 없는 빈 골짜기에 숨어 살 때 인기척만 들려도 반가울 텐데, 형제와 친척의 기침 소리라도 옆에서 들려온다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대답하였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가까운 사람을 만난다면 얼마나 반가울까. 아마 그의 발자국도 아름다운 음악소리처럼 들리지 않을까.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丙午年) 한 해에 모두에게 행복한 소리만 들려오길 기원한다.

2026년부터 박상수의 세설신어(世說新語)를 마무리하고 고사성어(故事成語)를 시작합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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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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