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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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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이 오는 4월 26일까지 밀양박씨 경주부윤공파 기탁자료 특별전 ‘봉곡의 충효세가(鳳谷의 忠孝世家)’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6월 밀양박씨 경주부윤공파 종중에서 기탁한 고문헌, 고문서, 묘지석 등 530여 점의 자료 중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 40여 점을 엄선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봉곡 박수홍(朴守弘)으로 대표되는 경주부윤공파는 17세기 중반 구미시 봉곡동에 입향한 이후, 문무 과거 합격자와 효자·열녀, 고위 관료를 꾸준히 배출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노론 명문가로 자리 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기탁자료 가운데 교지와 시권 등 과거 및 출사와 관련된 자료를 비롯해 혼서와 명문 등 생활사를 보여주는 유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봉곡 밀양박씨 종중의 역사와 주요 인물들의 활동, 나아가 조선 후기 구미 지역 양반가의 생활상을 보다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소중한 가문의 보물을 아낌없이 기탁해 준 종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대표 박물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