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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고사성어(2)]건달(乾達)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19일
↑↑ 박상수(한학자)
ⓒ 경북문화신문
건달(乾達) : 하늘 건, 통달할 달 /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무위도식(無爲徒食)하는 사람을 이른
다.

불교에서 나온 용어인 건달바(乾達婆/乾闥婆)에서 나온 말이다. 건달바는 수미산의 남쪽 금강
굴에서 살며 제석천(帝釋天)의 음악을 관장하는 신의 이름이다. 그는 술이나 고기를 입에 대지
않고 언제나 향(香)을 먹고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한다. 이러한 뜻에서 건달바는 인도에서 음악
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악사나 배우를 이르는 말로 쓰였는데, 이 말이 중국과 우리나라로 전해
져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노래나 부르며 먹고 노는 사람을 부르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이 말은 신라 가요인 〈혜성가(彗星歌)〉에도 건달바(乾達婆)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쓰임이 오래
되었다. 물론 이때의 건달바는 오늘날의 깡패와 같은 의미로 쓰인 것이 아닌 음악을 관장하는
신의 의미로 쓰였다. 이와 비슷한 뜻을 가진 깡패는 영어 ‘gang’과 패거리의 뜻을 가진 ‘패
(牌)’가 합쳐져 오늘날 ‘깡패’가 되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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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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