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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열린 구미시장학재단 제31차 이사회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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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이 25일 제31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도 결산, 2026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구미시장학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2025년 기탁액은 11억 1,582만원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고 재단 설립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2년 연속 1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재단은 기탁 열기에 발맞춰 2026년 장학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54명 늘어난 총 46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9,100만 원 증액된 6억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인재의 관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학교-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 선발 인원을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 또한 대학교 졸업생에서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넓혀 지역에서 기반을 잡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서울 구미학숙은 단순한 주거시설을 넘어 입사생들이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습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올해 초 1층 학습공간을 리모델링해 학습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조별 과제와 스터디를 위한 다목적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신설하는 등 면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동아리 활동 및 친교 행사를 지원해 입사생 간 유대감가 소속감을 강화한다.
또한, 재단은 단순한 장학금 지급을 넘어 지역 교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견인하는 ‘교육 컨트롤타워’로 도약한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재 양성이 곧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장호 이사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작년 한해 11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성과를 낸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재단 개편으로 단순 장학금 지급 기능을 넘어 진학·진로, 교육정책, 지역 정착 지원까지 아우르는 지역교육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2월 서울 ‘구미학숙’ 입사생을 선발했으며, 4월 중 2026년도 상반기 장학생 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