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천면 천생사(구 쌍용사, 주지 석불 스님))에서 국태민안, 국력신장,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화제를 열었다.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열리는 제3회 천생산 천생사 국화축제는 가정의 화목과 사회의 안녕, 조국평화통일에 대한 원을 굳건히 하고 전쟁을 통해 이 나라 산천에 묻혀있는 한맺힌 영혼들을 국화제에 초청해 극락왕생 할 수 있도록 대천도제를 열고 있다.
16일 열린 개회식에서 석불 스님은 “오랜 세월동안 묻혀져 있던 명산 천생산의 주인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천생사로 이름을 바꾸었다.”며“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의 대첩지 이기도 한 이곳에서 전란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국화꽃 한송이 한송이에 담아 극락왕생을 빌며 그 영가들이 이 땅에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국화축제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장천면 신장2리 해발 406미터 지점에 자리한 천생사 전 쌍용사는 하늘이 내린 명산에, 하늘이 내린 절이라는 100년의 전설과 그 오랜 역사를 받들고 있다.
특히 석불 스님은 1998년 일본이 천생산 지맥을 자르기 위해 박아놓았던 쇠말뚝을 손수 제거하며 천생산의 지세회복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국가와 지역을 사랑하는 정신이 매우 투철한 석불스님을 두고 많은 신자들은 그를 민족승려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특히 이곳 천생산은 몽고의 침범,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 말과 6·25 전운의 대첩지로 석불스님은 2008년부터 이곳 천생사에서 불교 윤회사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국화를 주제로 15일간의 국화축제와 함께 천도제를 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