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업 수행체계도(자료 경북도) |
| ⓒ 경북문화신문 |
|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서 구미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7개 시·도에서 8개 협력체계가 신청했고, 서면과 대변 평가를 거쳐 경북 구미권과 전북 정읍권 단 2곳만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소아·응급·분만 분야를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경북형 필수의료체계 구축계획’ 선제적 수립 등 광역 차원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연간 12억 8,3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협력 의료기관 간의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경북에는 22개 시·군 중 분만(18곳), 응급(15곳), 소아청소년과(4곳) 등 주요 의료서비스 취약지가 산재하고 있다.
특히 구미권의 경우 2차 의료서비스의 관내 의료 이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지역 의료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거점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내에서 필수의료를 완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거점병원인 구미차병원을 필두로 소아, 응급, 분만 3대 분야에서 지역 밀착형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첫째, 소아분야에서 야간·휴일에도 ‘24시간 소아진료체계’가동한다.
‘달빛어린이병원’3개소와‘One-hour 진료체계’에 참여하는 소아
청소년과 병·의원에서 중등증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구미차병원으로 즉시 전원·의뢰해 야간과 휴일에도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응급분야로 의료 취약지 성주군 연계 및 중증응급 대응력을 강화한다.
읍급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성주군의 당직의료기관(성주병원) 운영을 지원해 24시간 응급 진료를 지속한다. 또한 구미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구미차병원으로의 신속한 이송 체계를 마련해 지역 내 응급의료 골든타임을 사수한다.
셋째, 분만분야로 고위험중증 산모를 위한 22개 산부인과 협력망을 구축한다.
구미권 내 22개 협력 산부인과 의원과 구미차병원을 잇는 네트워크를 통해 고위험 및 중증 산모에 대한 진료협력과 추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통합 관리한다.
이를 위해 시설·장비비와 인건비를 지원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와 동시에 협력병원 간 의뢰·회송 및 진료정보 교류체계를 통해 환자가 지역 내에서 적시에 적정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