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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국민의힘TV 캡처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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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6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제외한 김재원 최고위원, 백승주 전 국회의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나다순) 등 5명의 예비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임이자 후보는 최경환 후보의 ‘경북 반도체 클러스터 분산 유치’ 공약에 대해 “용인 클러스터를 그대로 가져오겠다는 것이냐”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최 후보는 “수도권에 집중된 650조 원 규모의 시설 일부를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지방으로 분산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임 후보는 “포항 이차전지와 구미 IT 산업을 연계한 ‘전력 반도체’ 육성이 경북 산업 구조에 더 적합하다”며 전략을 제시했다.
최경환 후보는 김재원 후보를 향해 잦은 출마 지역 변경과 행정 경험 부족을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선거구 합병에 따른 변화였다”고 해명하는 한편, “범죄로 구속된 적은 없다”며 최 후보의 전과 기록을 겨냥해 맞받아쳤다. 또 최 후보는 이강덕 후보에게 “포항시장 재임 기간 인구가 50만 명 아래로 감소했다”며 몰아세우자, 이 후보는 “전국적인 추세 속에서도 선방한 결과이며, 시 예산을 10년 사이 130% 늘리는 성과를 냈다”고 맞섰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임이자 후보는 의성 쓰레기산과 상주 낙단보 갈등 당시 본인의 해결 능력을 강조하며 김재원 후보의 적극성을 문제 삼았고, 김 후보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예산 확보 노력을 내세우며 반박했다. 백승주 후보는 이강덕·최경환 후보가 주장해온 ‘이철우 지사 사퇴론’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며 견제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선거인단 투표 및 여론조사를 거쳐, 20일 최종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 1인은 현역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본경선에서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