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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고, 2026학년도 대학입시 의학계열 17명 합격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4일
의학계열 중심으로 전환 후 매년 의대진학만 10명 안팎
↑↑ 경구고 전경
ⓒ 경북문화신문
3월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을 맞이한 모든 학교들이 분주한 가운데 의대진학으로 지역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구미시 봉곡동에 위치한 경구고등학교(교장 최종운)다. 경구고등학교는 오랜 기간 안정적인 학업 관리와 진로 지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신뢰를 쌓아 온 학교다. 최근 대입 환경이 변화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선택이 의학계열로 이동하고 있다는 흐름을 정확히 읽고, 교육과 진학 지도의 방향을 점진적으로 조정해 왔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 성과가 아닌 최근 3년간 누적된 의학계열 합격 실적을 통해 분명히 확인된다.

↑↑ 경구고 최근 3년간 의학계열 입시결과
ⓒ 경북문화신문
3년간 지속된 의학계열 입시 결과
과거 경구고는 서울대 진학을 중심으로 한 최상위권 진학 학교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과대학을 비롯한 의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 비중이 증가하면서 특정 대학 중심의 성과보다 학생들의 실제 진로 수요를 반영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경구고는 '어디에 합격했는가'보다 '어떤 진로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준비시키는가'에 초점을 맞춘 진로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경구고의 입시 결과를 보면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치의학, 한의학, 약학 등 의학계열 전반에서 매년 꾸준한 합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정 연도에 치우치지 않은 이 같은 결과는 학교 진로 지도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보여준다.

↑↑ 경구고 대입진학 현수막
ⓒ 경북문화신문
경북 지역 최다 의대 합격생 배출
경구고는 일반고(경북교육청 산하 105교) 기준 경북 지역에서 최다 의대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해 온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2018학년도 서울대 의과대학 2명 동시 합격, 2022학년도 지역거점국립대 의대 합격자 수 전국 Top3, 2026학년도 가톨릭의대 2명 동시 합격 등은 장기간에 걸쳐 체계적인 의대 진학 시스템이 구축돼 왔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는 고교 3년 전 과정을 관통하는 학업 관리, 탐구 활동, 학생부 기록, 진로 상담이 하나의 구조로 작동한 결과다.

서울대와 가톨릭 의대에 동시 합격한 이준우군에 따르면, "의대 선배님들의 멘토링과 교내외 입시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됐으며, 의학계열 관련 학교활동과 그에 기반한 차별화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만든 게 비결"이라고 말했다. 

↑↑ 경구고 자율적 교육과 공학계열 수업 장면(경구고 제공)
ⓒ 경북문화신문
SKY반, 의학계열 진로 플랫폼이 되다
이러한 변화는 SKY반 운영에서도 나타난다. 경구고의 SKY반은 특정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 과정에서 벗어나, 의학계열을 포함한 최상위권 진로 전반을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심화 수업과 개별 피드백은 유지하되, 학생의 전공 적합성과 진로 확신도를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다. 일부 학생들이 서울대 대신 의학계열을 선택한 흐름 역시 최근 입시 결과에 자연스럽게 반영됐다.

계열별 특화 프로그램 또한 의학계열 성과의 기반이 되고 있다. 자연계열 학생들은 생명과학·화학·물리를 중심으로 한 심화 학습과 탐구 활동을 통해 의학·바이오 분야와 연계된 학업 경험을 쌓는다. 동아리 활동과 외부 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실험과 분석 과정을 경험하며, 이러한 탐구는 학생부 전반에 일관된 진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경구고는 지금, 학생들의 진로 선택 변화와 그 결과가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지점에 서 있다. 최근 3년간의 입시 결과는 경구고가 단일 대학 성과가 아닌, 의학계열 진로를 안정적으로 준비시키는 학교로 자리 잡았음을 조용히 보여주고 있다.

최종운 교장은 “이제는 단일 대학 성과보다, 최근 몇 년간의 입시결과 흐름이 학교의 현재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준다”며 “경구고는 학생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 선택이 안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의 입시결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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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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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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