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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카자흐스탄 출신 모녀(어머니 황아쎌 씨(41, 왼쪽)와 딸 황아델리나 양(15))가 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했다.(사진 구미대)
어머니 황아셀 씨는 지난해 9월 특수건설기계공학부에, 딸 황아델리나 양은 올해 신입생으로 응급구조학과에 입학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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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가 카자흐스탄 외국인 유학생 모녀가 동문이 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주인공은 어머니 황아쎌 씨(41)와 딸 황아델리나 양(15)이다.
어머니 황아셀 씨는 지난해 9월 특수건설기계공학부에, 딸 황아델리나 양은 올해 신입생으로 응급구조학과에 입학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황아셀 씨는 “한국의 선진 기술과 교육 환경 속에서 실력을 쌓고, 향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아델리나 양은 “아픈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해 입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려인 혈통의 아버지를 둔 황아델리나 양은 아버지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경우 한국에 정착해 생활하고 싶다는 의지도 전했다. 황아델리나 양은 4살 때 한국에 들어와 국제학교와 검정고시를 거쳤다.
모녀는 “구미대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환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유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족 단위 입학 사례는 매우 뜻깊다”며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