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구미

환절기 면역력의 열쇠, 당신의 ‘장(腸)’ 속에 답이 있다

장영희 시니어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1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3월 마지막 주는 우리 몸의 항상성이 깨지기 가장 쉬운 시기이다. 이맘때면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는데, 그 해결책으로 ‘장 건강’을 지목한다. 우리 몸 면역 세포의 약 70~80%가 장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환절기, 왜 ‘장’이 위험할까?
통계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환절기인 3~4월에는 위장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겨울철 대비 약 15~20%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급격한 기온 변화는 자율신경계에 혼란을 주어 장의 연동 운동을 방해하고, 이는 곧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질 경우 유해균이 내뿜는 독소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만성 피로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숫자로 보는 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아보면, 첫째 70%, 인체 면역 세포의 약 70%가 장 점막에 서식한다. 둘째 2위,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국내 암 발생률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세째, 100조 개, 장내에는 약 100조 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15일 때 가장 이상적인 면역 상태를 유지한다. 

이런 대장 면역력을 높이는 3가지 습관은 첫 번째로 식이섬유 섭취 확대를 꼽는다. 보건복지부의 국민영양통계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식이섬유 섭취량은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유익균의 먹이(프리바이오틱스)가 되어 장 환경을 개선한다. 두 번째, 충분한 수분 보충이다. 환절기 건조한 날씨는 장 속 수분까지 뺏어 변비를 유발한다. 하루 1.5~2L의 미온수를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세 번째,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다.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은 장의 운동을 도와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 양창헌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원장
ⓒ 경북문화신문
장 건강은 단순히 식단 관리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양창헌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원장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의 씨앗이 되는 용종을 발견하고 즉시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특히 40대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장 점막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백세 시대' 면역력을 지키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다. 이번 봄, 겉으로 보이는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뿌리인 '장'을 먼저 살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자료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장영희 시니어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 김장호 현 시장 확정..
구미 대표 시민축제, 제32회 LG 주부배구대회 18일 개최..
구미시의회,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구성...위원장 소진혁 의원..
상주시 박물관, 관람객 힐링 카페 마련..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 `2026 문경찻사발축제`..
경북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1차 지급..
경북도, 2026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67명 배치..
구미시, 정성현 시장 권한대행 주재 주요 국비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국립금오공대 선주인문사회연구소, 구미시와 학술교류 협약 체결..
구미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개회...15-21일까지 7일간..
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 
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약동하는 4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기자.. 
부중지어(釜中之魚) : 솥 안의 물고기釜(솥 ..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