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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국가산업단지전경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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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M-SAM)를 필두로 글로벌 K-방산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방공체계 수요가 급증하면서 구미에서 생산되는 천궁-Ⅱ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UAE에서 실전 성능을 입증한 천궁-Ⅱ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조기 인도 요청 등 걸프 국가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수출 호조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직결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등 주요 방산기업의 투자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으며, 8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구미시는 인허가 신속 처리와 기반시설 확충 등 기업친화적 행정 지원을 통해 이러한 투자 열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가속화해 '방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구미가 가격 대비 성능과 신속한 납기 능력을 앞세워 글로벌 방산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산 방산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