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기 검사 10대 중 평균 2대는 부적합 차량인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대구 경북은 부적합률이 19.3%, 구미는 21%로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정희수 의원(한나라당, 경북 영천)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3년(2008~2010.8월 현재)간 지역별 자동차 정기검사 현황 및 부적합율’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8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자동차 정기검사를 실시한 170만3,229대 중 29만8,492대가 불합격 판정을 받아, 평균 부적합율은 17.5%로 2008년 10.0%, 2009년 11.9%와 비교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 지역의 부적합율이 평균 22.4%로 가장 높았으며, 충청북도 20.6%, 강원도 20.3% 순으로 자동차 정기검사 부적합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경우엔 2010년 8월말 현재 정기검사를 받은 18만2,498대 중 3만5,219대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른 부적합율은 19.3%로 2008년 9.5%, 2009년 10.0%와 비교해 부적합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시 달서구의 경우 부적합율은 31.5%로 2008년 8.3%에 비해 약 4배 급증했으며, 대구시 이현동 27.9%, 경상북도 구미 21.4%, 경상북도 문경도 18.6%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정희수 의원은“2010년 8월말 현재 자동차정기검사 부적합율은 17.5%에 달해 10대 중 약 2대는 부적합 차량으로 나타났다”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들은 대기환경 오염 및 자동차 사고 유발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선의의 피해자를 발생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안전점검 소홀이 대형사고를 초래하는 만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자동차의 경우 정비점검을 더욱 강화해 사전에 사고를 철저히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