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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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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의 신랑 웨딩건강검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결혼을 하기 전까지 자신의 건강은 온전히 본인만의 문제였지만 결혼 후에는 부부의 문제, 가족의 문제가 된다.
이에 따라 결혼 전 건강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체크와 배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신부들은 결혼 전 산부인과를 방문, 본인의 건강을 체크하는 임신전 검사를 받아 보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남성의 경우는 이런 검사 자체에 대해서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 대부분이다.
신랑웨딩검진은 예비신랑에게 필요한 검사항목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임신 및 출산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병 등의 질병, 불임, 성기능 저하 증상 등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남성들의 성병 균은 치료받기 전에는 절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혼전 성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검사가 필요하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특히 증세 없이 보균만 하고 있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요도염을 넘어 전립선염, 부고환염 등의 후유증을 낳을 수 있고 심지어 배우자에게 전이돼 질염이나 자궁, 난소에 염증을 유발해 결국 불임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 정액 검사와 성기능에 대한 체크를 실시한다.
검사항목에 따라 코스는 A, B, C형이 있으며 비용은 15만원에서 35만원선이다. C형은 전립선초음파로 전립선질환 이상을 정확히 진단한다.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게 이뤄지며 일주일 후 비뇨기과 전문의의 상담과 함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비뇨기과 윤종현 교수는 “신랑웨딩검진은 남성의 생식과 성기능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사로 미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2세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