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진평동 모 빌라 주차장에 불을 질러 빌라 거주 주민을 숨지게 한 고등학생이 검거됐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 (17세)군은 19일 00:50경 구미시 진평동 모 빌라 주차장에 소지하고 있던 1회용 가스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이는 방법으로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2대를 불태우고, 103호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3급인 B 모(여,34세)씨를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삽시간에 불길이 번진 현장상황 등으로 보아 실화보다 방화에 무게를 두고 세밀한 탐문 수사를 실시. 사건 발생 4일 만에 이웃에 살고 있는 모 고등학교 2학년 A군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 상의 하지 않고 화재등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