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김준일 지부장이 분신을 시도한 가운데 민노총이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야 5당 의원단이 '구미KEC사태’와 관련된 의견서를 전달하기 위해 구미를 방문하는 등 상황이 긴박한 1일 구미시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시민사회단체, 경제 단체가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시민중재위원회 구성은 보류키로 했다.
이날 오전 11시 구미경실련, 구미 YMCA 구미참여 연대 등은 구미시 경제 통상 협력실에서 회동을 통해 '시장이 대표가 되는 중재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특히 이날 '노조가 더 이상의 요구사항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상황해결을 위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아니냐"며 중재위 구성을 거듭 요구했다.
시는 오후 4시 허복 의장, 신광도 구미시 장학재단 회장, 이용원 구미사랑회 회장, 김용창 구미시 상공회의소 회장, 장영호 경북경영자 총협회 부회장, 남재희 산단공 대경권본부장, 변태희 구미중소기업 협의회 회장, 손정보 구미국가 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 회장과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회동한 가운데 오전에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한 시민중재위 구성을 논의했으나, 참석자 모두가 사태 해결에는 진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도 의견을 모으는데 실패했다.하지만 하루 이틀 더 지켜보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집약되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한편 KEC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민주당 홍영표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대표, 권영길의원, 진보신당 조승수대표, 국민참여당 김영대 최고위원이 11월 1일 저녁6시부터 KEC 정문 앞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2일 오전9시 30분에는 민주당 손학규대표가 구미로 내려와 의원단 및 조합원과 만나고, 사측 면담에 이어 공장 농성장을 방문한다.
이처럼 중앙정치권 차원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긴박한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극적인 사태해결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야당도 도와주는데 지역국회의원님은 뭐하시나요 똥싸고계시나....
11/02 13:23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