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경북도 강경대응, 불법사채 폐해 자살까지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03일

 


 


 


유흥업소 여 종업원이 자살하는 등 불법사채에 따른 문제가 사회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경북도가 2일 도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도 경찰청, 금융감독원, 농협, 대구은행, 신용회복위원회, 상공회의소, 전국상인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 조합, 수협, 상호 저축은행, 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 등 18명의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 불법사채근절을 위한 대책을 숙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시장 영세상인, 지역 중소기업 등 불법채업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서민층에 대해 햇살론, 미소금융, 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제도에 접근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유흥업소 등) 계층 구제방안과 불법 대부업자의 효율적인 지도·단속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사금융 피해 유형으로 대출을 해주기 위해서는 고객의 신용도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우선 소액을 단기간 빌려 쓰라고 유인한 뒤 단기에 초고금리를 챙기고 잠적하는 경우, 대출 처리를 위해 서류처리비, 전산처리비 등 초기비용이 소요된다고 속이고 수수료를 송금 받아 잠적하는 경우, 대출을 해 줄테니 본인 이름으로 입출금 통장, 현금카드를 만들어 보내라고 요구하는 경우, 휴대폰 담보 대출을 해 줄테니, 본인 이름으로 휴대폰을 개통하여 담보로 맡기라고 한 후, 대포폰으로 이용하는 경우 등이다.


이러한 피해 유형에 따른 피해사례도 숙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포항시내 유흥업소 여종업원 3명이 연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연대 보증 형식으로 5억원 가량을 빌렸다. 이후 채무자들은 법정 이자율 44%를 초과한 연 133-2천889%의 이자를 내야 했다. 결국 여종업원 3명이 자살하자 경찰은 불법사채업자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3명을 구속했다.


그러나 이러한 불법부당한 고액이자에 따른 채무 이행 압력을 받을 경우에는 사기를 당한 즉시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또 통장이나 휴대전화를 보낸 경우 거래 은행 및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즉시 연락해 통장 지급정지 및 휴대전화를 정지한 후 가까운 지점을 방문, 통장 및 휴대전화를 해지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2010년 10월 현재 등록된 대부업체는 총 1만6000개 정도이며 도내에는 460개소가 있다. 이외에도 무등록 불법 사채없자는 1만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2009년 금감원에 신고된 불법 사채상담은 고금리, 불법 추심 등 6천 114건이다.이들은 대부분 소액대출의 경우 제1,2 금융권 문턱이 높아 대부업 및 불법 사채 즉 일소대출 이용에 쉽게 유혹된 경우이다.


대부중개업자가 서류처리비, 전산처리비,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중개수수료를 받거나 상조·보험가입 등을 강제하는 행위는 불법이다.따라서 중개수수료 지급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고, 이미 지급한 경우 적극적 으로 금융감독원 사이버금융감시반(02-3145-8530)으로 신고하면, 경제적 피해구제 및 경찰신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등록대부업체(대부업법 제8조)는 최고 연44%(월 3.66%, 일0.120%)까지 이자 및 연체이자를 수취할 수 있으며, 이를 초과하는 이자 계약은 무효라는 점도 숙재해 둘 필요가 있다.


한편 도는 사금융 피해사례와 서민금융 이용실태를 정밀 분석하고 시·군 서민금융 담당 국·과장 교육 후 시장 상인회·지역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연중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 경찰청,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취급은행 등 유관기관간 협조체제를 구축, 합동단속을 수시로 실시하고 지역방송(케이블방송)·지역신문·반상회보를 통해 집중 홍보하는 한편 홍보물 제작·배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서민금융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대부업을 영위하는 것은 불법이며, 형사 처벌 사항이므로 반드시 경찰관서로 신고해야 하고, 금융감독원 사금융애로 종합지원센터(국번없이 1332)에서는 대부업체 및 불법사채의 경찰고발 안내 및 지원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0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4곳에 선정..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경북도, 관광상품 24종 최대 50% 할인...7일간..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