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금오산 미군 기지 더 많이 돌려받는다

박용기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23일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12월말까지 금오산 정상의 미군 통신기지 반환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당초 거론돼 온 부지보다 더 많은 부지를 반환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53년부터 1961년까지의 기간 동안 한미 방위상호 조약에 따라 설치된 금오산 정상의 미군기지는 2만 2500평방미터이며, 이 중 시유지는 4천 249평, 국유지는 2천 580여평이었다.


당초 시는 지난 2004년부터 국방부와 미군을 상대로 한 협상과정에서 미군기지 전체 면적 2만2500평방미터 중 1천 618평방미터에 대해서만 반환을 하기로 하고, 협상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난 8월 23일 구미시, 국방부, 미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캠프헨리에서 열린 제9차 미군 통신기지 반환 협상 이 후 기존에 반환 받기로 한 1천618평방미터 외에 4천37평방미터가 더 많은 총 5천655,69 평방미터를 받기로 합의했다. 기존보다 반환 면적이 늘어난 곳은 헬기장에서 약사암 방면의 급경사 지역이다.


9차 협상 당시 시는 미군기지인 금오산 정상인 현월봉을 반환받는다고 해도 등산로에서 정상으로 들어서는 진입부분이 미군기지로 돼 있어 사용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진입로 사용 승인에 대해 미군측과 논의를 벌였고, 차후 통보를 약속받았다.


그로부터 1개월 후인 9월 미군 측은 관련 법률 검토 결과 진입부문 사용승인 보다는 사용하지 않는 부지 전체를 반환하도록 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면서 정상 진입부분을 포함한 4천 37평방미터를 더 반환하겠다고 알려왔다. 추가반환 대상지역은 급경사여서 활용도 측면에서는 가치가 낮지만, 정상부분으로 들어설 수 있는 진입부분을 확보하고, 미군기지 중 우리 땅을 추가로 더 반환받는다는 측면에서는 상당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추가된 면적을 포함한 미군기지를 오는 12월말까지 반환받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특히 미군측도 금오산 정상의 미군기지 반환을 2010년도 우선 계획으로 수립해 놓고 있어 연내 반환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외교적인 문제여서 구미시로서는 한계가 있고, 반환에 임하는 미군측의 입장이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정황 등을 종합할 때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오산 미군기지는 합동실무단 합의 건의문 작성, 시설분과 위원회 승인, 주한 미군지위 협정합동 위원회 승인, 실시 설계, 시공등의 절차를 거쳐 반환이 완료된다.


<박 용기 기자>


 


 



박용기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2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대 남지란 간호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전 세계 매혹시킨 글로벌 댄스 쇼 `비트 온 포인트` 공연..
구미시장학재단, 상반기 장학생 347명 선발..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에 배낙호 단수 공천 ˝결과로 보답”..
공연]오페라 갈라 콘서트`바리톤 이응광&유렵의 별들 2026`..
구미성리학역사관 변신 `보는 역사관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발표..
임준희 전 대구시부교육감, 김상동 예비후보 지지 선언..
상주시 문화예술회관, 내년 11월 준공...공정 착착..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재선 행보 본격화˝..
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 
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약동하는 4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기자.. 
부중지어(釜中之魚) : 솥 안의 물고기釜(솥 ..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