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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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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꽃 냄새를 풍겨야 하고, 사람은 사람냄새를 풍겨야 한다. 이래야만 아름다운 꽃들이 어우러진 꽃밭이 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어우러진 삶의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갈수록 황폐화되어 가는 세태 속에서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를 만나기란 여간해서 쉽지가 않다.
구미시 광평동에 있는 르노 삼성자동차 구미정비 사업소 조정식 대표이사가 바로 각박한 요즘 세상에서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은 인사 중 한사람이다. 늘 위보다는 아래를 지향하고, 나서기 보다는 물러서기를 삶의 가치관으로 삼고 살아 온 조 대표이사의 주변에는 이래서 늘 많은 인심들이 함께한다.
이러한 조 대표이사가 최근 한나라당 구미갑 지구당 2부장의 직책을 맡았다. 그렇다고 해서 직책을 탐낸 것도 미래의 정치 꿈을 이루기 위한 담보성격을 겨냥한 것도 아니다. 오로지 그에게는 41만 시민이 행복한 미래 구미만이 안중에 있을 뿐이다.
이런 까닭에 조 대표이사는 "구미가 발전하려면 중앙정치권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야 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려면 4선의원을 배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경북공전(현 경일대) 졸업과 함께 사회 진출 후 구미경찰서 방범위원장, 금릉군 의용소방대 후원회장, 중앙 라이온스 10년 활동, 구미시 난 연합회 회장 등을 거치면서 봉사의 길을 열심히 달려온 조 대표이사는 특히 고향인 신평1동에서는 통장은 물론 신평1동 노인후원회장까지 맡아 왔을 만큼 지역 사회 곳곳에 인정미 넘치는 사랑의 씨알을 뿌리기도 했다.
"오래 살아온 삶은 아니지만, 돌아보면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이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이 되곤한다"는 조 대표이사는 내년 4월 열리는 광평초 총동창회 체육대회 추진위원장을 맡아 동문들을 초교시절의 향수 속으로 모시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